겨울철, 우연히 가족들과 들른 이조갈비. 뜨끈한 갈비탕 한입 맛보곤 맛집이구나! 느낀 곳입니다. 그 이후부터 갈비탕이 먹고 싶을 땐, 이곳을 꼭 찾아갑니다.
1. 기본정보
주소: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2951
전화 : 031-637-7026
영업시간 : 정보 없음
2. 건물외관
컨테이너 건물 단층으로 지어진 곳입니다. 건물 외관이 단출해서인지 배고플 때 잠시 들러 식사 한 끼 해결하고 가는 휴게소 식당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 식당을 한번 방문한 이후, 음식의 맛을 음미하러 이곳을 찾습니다.
3. 실내분위기
평일 약간 이른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진열해 놓은 컵과 물병, 가게 안의 물건들만 봐도 사장님이 얼마나 꼼꼼하시고 깔끔하신 분인지 알 것 같습니다.
4. 주문음식
이곳에선 항상 갈비탕을 먹으러 옵니다. 다른 갈비탕집에서 느끼지 못하는 갈비탕 국물의 깔끔함과 감칠맛이 있습니다. 큰 갈빗대 두 개가 들어가 있는데, 가위와 집게로 고기를 밀기만 해도 오래 달여서인지 금방 쑥 하고 뼈와 분리됩니다. 고기도 두툼해서 맛있습니다. 밑반찬도 다 맛있습니다. 신김치와 깍두기도 입맛을 돋우고, 두부부침은 금방 부쳐 내온 것이라 따끈따끈하며 고소합니다. 밥을 말아 후루룩 먹다 보면 갈비탕이 담겼던 뚝배기 바닥이 금세 드러납니다.
5. 마무리하며
직접 여쭈어보진 않았지만, 손님을 반겨주시고 서빙하시는 분은 사장님, 조리하시는 분은 사모님으로 두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 같습니다. (주말 이곳을 방문했을 때 손님이 많으니, 아드님(?)과 며느님으로 보이시는 분도 오셔서 도와주시는 것 같았거든요) 사장님과 사모님이 홀과 주방을 모두 관리하셔서 인지 이곳을 생각하면 '깔끔함'이 떠오릅니다. 식당의 환경은 부지런함에서 오는 깔끔함이 느껴지고, 밑반찬들은 간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딱 떨어지는 맛있는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제가 이곳에서 즐겨 먹는 갈비탕은 오래 푹 끓인 육수에 잔기름기는 깨끗하게 제거하여 느끼하지 않고 깊은 육수의 깔끔함만 담긴 것 같았습니다. 맛에 대한 깔끔함으로 신뢰가 가는 이곳, 육회비빔밥도 맛있다고 하니 한 번쯤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여행 맛집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 오송 - 대형 베이커리카페 엘도라도 (0) | 2023.04.23 |
---|---|
이천 맛집 - 이천 남포동 불쭈꾸미 (0) | 2023.04.13 |
4월 이천 도자기 축제! & 내년 봄엔 벚꽃 보러 오세요! (0) | 2023.04.03 |
강동구 카페 - 러브올디저트 (0) | 2023.03.31 |
강동구 맛집 - 브런치빈 명일점 (0) | 2023.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