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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기 프로젝트

오늘의 집 리퍼마켓 - 예민하지 않다면, 완벽해

by 공부머리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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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많이 들어가는 인터넷 사이트는 '오늘의 집'입니다. 나만의 공간, 우리 집, 거실, 자녀들의 방 등 내가 향유하는 곳이 편안하고 아름답게 꾸며지는 것이 우리에겐 또 다른 기쁨이죠. 심리학자인 매슬로우(Maslow)는 욕구가 8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하위단계가 충족되어야 상위단계가 충족이 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거주하는 집은 인간의 욕구 중 안전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기에  '집'에 대한 소유욕은 어쩌면 인간에겐 당연한 욕구일 것입니다. 저 또한 건축물, 집 공간의 구성, 인테리어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무엇인가를 배우려는 관심보다는 구경하는 호기심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잘 갖춰진 아름다운 공간이 주는 감상의 힐링 포인트가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오늘의 집' 스토어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올려놓은 추천 집들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자주 이용을 하다 보니 요즘은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오늘은 특히 '오늘의 집' 리퍼마켓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리퍼제품이지만 리퍼 같지 않은 다양한 제품으로

안전의 욕구와 쉼의 욕구를 충족해 주는 우리의 소중한 공간에 변화도 주고  또 덤으로 생활비도 절약해 보자구요. 

1. 리퍼란?   

리퍼는 영어의 다시 포장한다는 뜻의 refurbished의 줄임말입니다. 즉 생산과정에서 약간의 하자로 인해 탈락되거나 반품된 제품 중 사용 기능엔 이상이 없는 제품을 따로 모아 재판매하는 것입니다. 리퍼(리퍼브라고도 합니다) 제품은 사용기능에는 문제가 없기에 완벽한 새 상품을 원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효율적입니다.

 

2. 좀 더 저렴하게,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는 리퍼마켓  

오늘의 집 리퍼마켓은 인기상품, 브랜드상품, 카테고리추천, 득템추천의 카테고리등으로 나눠져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좀 더 수월합니다. 저는 검색창을 이용해 필요한 물건을 직접 검색해서 구매하고는 하는데,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없을 경우에도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구경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지인들이 사려고 했던 상품이 있으면 소개해 주기도 합니다.

 

3. 예민하지 않다면, 완벽한 제품

저는 성격이 좀 무던한 편이어서 그런지, 약간의 스크레치가 있다는 상품의 설명을 보고도 제품을 구매했지만 잘 발견하지 못합니다. 제 성격이 무던한 이유인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너무 티 나는 스크레치가 있는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는 리퍼제품으로 1200자 거실 수납장을 구매했는데 눈에 보이는 부분은 전혀 하자가 없이 깔끔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이트에서 제값 주고 산  600자 옷장 두 개를 산 게 더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할인 없이 샀는데도  옆부분이 살짝 찍혀 깨져왔더라고요, 벽 쪽에 밀어놔서 안 보이니 환불이나 반품은 하지 않았습니다) 리퍼마켓에서 저는 가구, 그릇, 컵, 접시 그 외 주방잡화 등을 구매했는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나 리퍼제품에 대한 편견이 있으시다면 '오늘의 집' 리퍼마켓을 통해 가격이 저렴한 소소한 제품부터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민하지 않다면, 나에게 그랬듯 여러분에도 완벽한 제품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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