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점프 투 파이썬’은 파이썬 입문 책으로써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은 책이다. 나 역시 점프 투 파이썬을 읽었는데 2 회독을 한 소감을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책 정리 배경
나는 평범한 15년차 직장인이다. 2021년 우연한 기회에 데이터 분석을 접하게 되었는데 흥미로웠다.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툴들을 접하였는데 파이썬이 쉽게 배울 수 있고 기능은 강력하고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하여 공부를 시작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파이썬을 배우기 위해서 파이썬 입문 서적으로 시작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무엇인가 배울 때 관련된 책을 통해 배움을 시작하는 편이다. 파이썬 입문 책을 검색해보니 ‘점프 투 파이썬’은 추천이 가장 많은 책 중의 하나였다. 그렇게 점프 투 파이썬으로 파이썬 공부를 시작하였다.
나의 파이썬 공부에 대한 성장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바람으로 후기를 정리해본다.
책소개 및 특징
‘점프 투 파이썬’은 책은 2001년에 처음 출간된 국내 최초 파이썬 안내서라고 한다. 출간 후 10년 동안 독자들과 소통하며 쌓은 노하우를 반영하여 ‘Do it! 점프 투 파이썬’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간한 개정판이다.
1장에서는 파이썬이 무엇이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설치하는지 소개한다. 2장부터 5장까지는 자료형, 제어문, 입력과 출력, 예외 처리 등 파이썬의 기초 개념과 문법에 대해서 다룬다. 6장에서는 도전할 만한 수준의 프로그래밍 연습 문제를 제시하는데 단순히 문제와 정답만 제시하지 않는다. 먼저 프로그램의 설계도를 만드는 법을 배운다. 설계도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뼈대를 짜고, 직접 타이핑하며 코딩해 보는 순서로 독자들을 훈련시킨다. 7장에서는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주제이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규식 주제를 다룬다. 8장부터 9장은 추가적인 연습 문제를 제시한다.
초보자들이 따라할 수 있는 30일 학습 일정과 중급자들이 따라 할 수 있는 20일 학습 일정을 제시하여 본인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준다.
위키독에 전자책이 무료로 공개되어 있어서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운영하는 코딩 도장이라는 사이트를 통하여 더 많은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다른 사람의 코딩 접근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소감 및 추천 활용 법
많은 사람들이 파이썬은 쉽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쉽다고 하였는가? 코딩 초보인 나에게는 어렵게만 다가왔다. 아무래도 다른 언어에 비해서 쉽다는 의미로 말한 것 같다. 파이썬 초보이지만 책을 읽고 지금까지 파이썬을 공부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몇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파이썬이 처음에 쉽지는 않았지만 포기는 하지 않았다. 더디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씩 배워나가겠다는 마인드를 갖고 공부했다. 무엇이든지 마음먹기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 1회독은 나무보다는 숲을 파악한다는 느낌으로 부담 없이 읽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처음 1 회독에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도 없고 1 회독부터 너무 깊게 공부하다 보면 지칠 가능성이 있다.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거나 반복하여 학습하는 것은 유효한 공부 방법이다.
연습문제를 내가 해보고 싶은 코드로 바꿔서 구현해보거나, 나에게 필요한 코드를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구현해보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 구현하면서 필요한 내용은 책을 다시 찾아본다던지 구글링을 하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특정 사이트의 정보를 수동으로 수집하던 것을 자동하 하기, 여러 엑셀 파일의 내용을 하나의 파일로 합치기 등의 구현해보고 싶은 목적이 있었다. 입문서 한 권 읽어본다고 바로 원하는 코드 구현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도전해봄으로써 목적의식이 생기고 여러 시행착오 끝에 구현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 후에 다시 2회독을 한다면 어려웠던 파이썬의 개념이 더욱 쉽게 이해 및 정리가 되고 1 회독에서 안보였던 내용들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파이썬을 공부하면서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파이썬 기초를 바탕으로 판다스, 넘파이, 시각화, 머신러닝, 딥러닝 등으로 확장하여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해야겠다. 이상으로 ‘Do it! 점프 투 파이썬’을 2 회독하고 느낀 소감에 대한 정리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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